Li & Fung, SoftWear Automation과 협력 관계 맺고 디지털 자동화 생산에 박차

홍콩의 서플라이 체인 업체 Li & Fung 사는 미국의 SoftWear Automation 사(이하 SWA)와 전략적 협력안을 체결했다. SWA는 의류, 신발, 가정용 제품 등의 봉제 생산 과정에 쓰이는 자동화 기술을 개발한 업체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Li & Fung의 생산자 네트워크와 SWA의 자동 봉제 워크라인이 조화를 이뤄, 의류 및 섬유 생산에 있어 완전히 디지털화된 서플라이 체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기에는 티셔츠 생산에 초점이 맞추어지고 차후 다른 품목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SWA에 따르면 동사의 소봇 워크라인은 단 한 명의 오퍼레이터만 있으면 22초에 한 장씩 완전 자동으로 티셔츠를 생산해낼 수 있는데 이는 인간의 작업 속도보다 2배 가량 빠른 속도다. 생산 공정을 디지털화하는 것은 기존 서플라이 체인에 급진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데, 생산자는 자동화를 이용해 더 나은 품질의 제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고, 자동화가 가속화될 수록 의류 생산업체의 고용 대상도 생산직보다 엔지니어와 테크니션 쪽으로 변화하게 된다.

양사는 서플라이 체인의 디지털 자동화가 생산자만이 아닌 서플라이 체인에 속한 전 성원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한다. Li & Fung사는 2017년부터 속도, 혁신, 디지털화에 촛점을 맞춘 미래를 향한 서플라이 체인 구현 3개년 플랜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