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봉제설비전시회

디지털화 중요성 확인시킨, 첨단 봉제설비 한마당 (Techtextil•Texprocess 2017)

지난 5월 9일부터 1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Techtextil’과 ‘Texprocess 2017’ 전시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총 전시 참가사는 1,789개사였고 114개국에서 온 47,500명의 방문객들이 섬유 관련 혁신 제품들과 첨단 기술들을 관람했다.

섬유 관련 산업의 미래를 내다보며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기능성 섬유, 디지털화 등이 중심적으로 다루어진 이번 전시회에는 스캔을 통한 치수 측정부터 IT 기반 패션 디자인, 오토매틱 컷팅, 빠른 속도의 봉제 및 접착, 다수 파트 동시 자수, 의류 배송에 이르기까지 의류 제작 각 과정마다 신기술이 소개되어 생동감 있게 발전하는 의류 산업의 미래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민함, 커스텀화, 개인 맞춤, 적시 공급 능력 등을 중시하는 패스트 패션의 대두와 온라인 쇼핑의 일반화로 디지털화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추세에 맞추어 빅데이터, 인공지능, 오토메이션, 사물 인터넷 등이 고르게 다루어졌다. 방문객은 주최국 독일을 필두로 이탈리아, 프랑스, 터키, 루마니아, 포르투갈 등지에서 많은 참가수를 보였다. 예년에 비해 방문객층의 평균 연령이 낮아져 긍정적이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했다.

전시회가 관람 외에 참가자 간 아이디어와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으로 인식되면서 스타트업이나 과학 연구 기관들의 참가도 늘어났다. 전시회 방문객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방문객 중 33%가 현재 경제 상황이 좋다라고 평가해 이전 해의 26%에 비해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Texprocess’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97%가 만족한다고 밝혀 매우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섬유 밸류 체인과 시너지 효과에 대해 다룬 특별 전시 및 이벤트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파가 몰린 Innovate Apparel Show에는 큰 박수가 쏟아졌고 섬유부터 의류 완성까지 전 과정을 시연한 Digital Textile Micro Factory도 찬사를 받았다. 다음 ‘Texprocess’와 ‘Techtextil’은 2019년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