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rome Viala | Lectra 副社長

혁신적인 PLM 솔루션으로 한국시장 공략

프랑스 CAD/CAM 통합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인 렉트라 본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 Chief Financial Officer)이자 부사장인 Jerome Viala는 한국을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으로 꼽았다. 그를 만나 렉트라의 핵심 솔루션인 PLM의 중요성과 한국시장에 대한 견해를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 렉트라의 설립시기를 비롯해 간략히 소개하자면?
렉트라는 1973년 프랑스의 남부 도시 보르도에서 자동 재단기를 제작하면서 시작된 회사로 CAD/CAM 분야의 글로벌 절대강자이다.
이에 머물지 않고 97년부터는 상품기획에서 생산에 이르는 의류패션산업분야의 PLM (Production Lifecycle Management) 프로그램을 공급함으로써 2000년대 SPA 브랜드 시대를 여는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다.
샤넬, 루이비통, 크리스찬디올, 프라다, 버버리 등의 명품 브랜드와 코치, 막스앤스펜서, 베네통, H&M, E-print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23,000여 개의 고객사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회사이다.

❖ 렉트라 핵심 PLM(Production Lifecycle Management) 솔루션이란?
패션과 의류 분야에서 40년 이상 축척해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Lectra의 임무는 디자인, 개발,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여 21세기 도전과제에 대한 대응책을 제공하는 것이다.
패션 PLM이란 제품 기획부터 최종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관적으로 관리해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원가를 절감하는 생산 프로세스 최적화 솔루션을 말한다. 전사적자원관리(ERP)가 생산 과정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PLM은 제품 개발과 설계 단계 프로세스의 관리를 같이하는 것이다. 초기에는 주로 부품 정보 위주의 관리였으나 최근에는 마케팅, 개발, 생산, 판매 단계에서 발생하는 각종 정보를 연결 관리하는 것으로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 PLM 솔루션의 중요성은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그동안 의류패션 분야에서의 PLM이라는 생산관리 프로세스는 걸음마 단계였다. 하지만 짧은 기간 안에 PLM을 도입하여 세계시장에 두각을 나타낸 H&M, 유니클로, 자라 등의 실 예를 참조할 때 글로벌 의류패션산업의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순간임에 틀림없다.
이젠 명품 브랜드로부터 중저가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최적화된 PLM이야 말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핵심임을 인지하게 된 것이다. 렉트라는 이를 위해 특화된 맞춤형 패션 PLM 공급 및 패션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에서 적극적인 비즈니스를 전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 세계 각국의 비즈니스 거점 중 한국시장을 바라보는 입장은?
1981년 유럽 첫 자회사 발족에 나선 이후 현재 세계 50여 개 국가에 비즈니스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다. 그동안 글로벌 패션업계에서의 한국시장의 위상은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연간 130억 달러에 이르는 한국의 의류패션 제품의 규모와 제조업 분야에서의 한국 기업들의 위치는 매우 괄목할만한 것이다. 특별히 한국의 봉제기업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관차라고 할 수 있다. 중국에 이어 베트남,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에 이르기까지 한국봉제업체들의 왕성한 해외투자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 이에 렉트라는 한국의 본사뿐만 아니라 현지 투자 공장들을 대상으로 신뢰 구축에 앞장서고 있으며, 고객사들의 비즈니스 효과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사의 전문은 월간 봉제기술 2016년 8월호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