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입 과다로 공장은 폐쇄, 수출은 경쟁 격화

인도네시아 섬유업계는 2019년, 수입품의 증가로 인해 많은 대규모 공장이 문을 닫았다. 한편, 해외시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국에 뒤지면서 특히 미국 시장에 진출하지 못했다.

인도네시아 합성섬유생산자협회(Apsyfi)에 따르면 2018년의 섬유 수입량은 90만 톤으로 10년 전의 3배가 되었다. 인도네시아 섬유업자협회(API) 보고에 따르면 지금까지 섬유공장 9개소가 폐쇄했으며 영향을 받은 종업원수는 2,000명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API의 아데 회장은 이런 현상에 대해 ‘긴급사태’라고 언급했다. 지난 9월에는 단기적 조치로서, 수입 섬유제품에 포괄적인 수입 관세를 부과하는 긴급수입제한(세이프가드) 발동을 정부에 요청했다. 보세 물류센터(PLB)에 수입되는 섬유 및 섬유 관련 제품에 대한 수입허가를 잠시 보류하는 것도 동시에 요구해 왔다. 재무부는 수입 섬유제품의 관세를 인상한 것 외에, 세관국이 불법 수입업자를 적발하여 수입허가를 취소하는 등의 대응을 진행했다.

수출액은 2018년에 2008년 대비 30% 증가한 133억 달러였지만, 중국의 2,767억 달러뿐만 아니라, 방글라데시의 671억 달러, 베트남의 398억 달러에도 크게 뒤쳐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