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섬유·의류 수출, 목표 400억 달러 달성 난항

베트남의 3분기(7~9월) 섬유·의류품 수출이 성장률 9.1%를 기록, 전년을 밑돌고 있어 올해 목표액인 400억 달러 달성에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베트남의 3분기 수출은 중국과 인도, 방글라데시 등 다른 생산국에 비하면 높은 성장을 유지했으나, 국영 베트남 섬유·의류그룹, 비나텍스는 “현재의 수주 상황으로는 올해 목표 달성이 어렵다”고 전했다.

베트남 봉제협회(VITAS)에 따르면, 섬유·의류업계는 성장을 계속해 왔지만 올해 중반 이후 수주 상황이 줄어들고 낮은 노동 생산성과 인력 부족, 품질, 생산 체인, 환경보호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향후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시장은 캐나다이다. 캐나다는 약 13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인데 베트남의 수출액은 5억 5천만 달러 정도에 머무르고 있어 환태평양 연계협정(TPP11, CPTPP)을 활용한 판로 확대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