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이 지역봉제단체와 함께 개최하는 ‘서북권 봉제 패션마켓 페스티벌(Sewing, 서울을 입히다)’ 행사가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서울로 7017 만리동 광장’에서 열렸다.
해당 행사는 서북권 일대 의류 제조를 테마로 한 패션 축제로, 서북권 지역 의류제조산업 활성화와 지역 의료제조사의 일감 창출, 봉제장인과 디자이너 협업 상품 런칭, 다양한 문화공연 및 주민참여형 체험행사를 통해 지역홍보와 가치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됐다.
8일 오후 6시에는 ‘패션을 입히다’를 주제로 개막식과 오프닝 패션쇼가 진행됐으며 방송인 홍석천이 진행을 맡았다. 한국봉제패션협회(회장: 이상태), 서울봉제클럽협동조합(회장: 박병두), 해방촌니트패션조합 등 지역 봉제단체와 전문 디자이너가 협력, 제작된 의상이 패션쇼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행사장 내 플리마켓에서는 서북권 봉제 마스터들과 더티로즈(DRC), 라이(LIE)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인 ‘MASTER X DESIGN’ 의류를 비롯해 지역 봉제단체가 제작한 다양한 의류가 판매됐다. ‘나만의 키링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 아프리카TV 라이브방송 공연(정상이), 버스킹 공연(지운, 로로, 까만을왕리, 준현, 매드락)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축제를 풍성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