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도레이와 리사이클 소재 활용한 의류 공동 개발

日 패션 브랜드 UNIQLO가 섬유화학업체 Toray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운(Down) 소재를 재사용한 의류를 개발하고, ‘DRY-EX’ 라인업에는 페트병에서 추출한 폴리에스테르 섬유를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유니클로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도레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가치 있는 자원을 활용한 상품들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다운 소재의 경우, 고객들이 더 이상 입지 않는 ‘울트라 라이트 다운’ 제품을 매장에 기증하면 도레이가 새롭게 개발한 자동화 분리 시스템을 통해 다운을 추출한 후, 꼼꼼한 세척과 가공을 거쳐 새로운 다운 제품을 생산하는데 활용한다. 일반적으로 패딩 제품에서 다운을 추출하는 과정은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반면, 도레이가 특수 개발한 분리 시스템은 절개, 분리 및 복구 등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공정 역량을 50배 가량 높이고 작업자의 부담 경감을 배려했다.

패스트 리테일링 야나이 다다시 회장은 “지속가능성은 업계와 국가를 초월한 중요한 사회적 아젠다로, 유니클로는 도레이와 함께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옷을 선보이는 새로운 시도를 시작한다”며 “도레이와의 파트너십에 기반해 뛰어난 품질과 기능성을 갖춘 옷을 만드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소재의 재생과 순환까지 생각한 지속가능한 가치를 품은 ‘라이프웨어’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과 함께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