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儒鴻企業, 1억 7천만 달러 투자해 印尼에 신공장 건설

대만 의류 위탁 대기업, 儒鴻企業(Eclat Textile)은 9월 17일 이사회에서 인도네시아에 생지에서 의류까지 일관 생산하는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3년간 약 1억 7천만 달러를 투자해 3단계로 나누어 건설을 추진한다. 신 공장 준공 후 의류의 생산능력은 현재보다 약 20%이상 확대 될 전망이라고 관련 매체가 전했다.

신 공장은 우선 의류 생산라인을 2단계로 나누어 60개씩 설치하고, 최종 단계로 생지 생산라인을 마련한다.

월 생산 능력은 각각 의류가 약 200만 벌 직물이 100만 킬로미터(약 300만~350만 야드)이다. 2021년 2분기(4~6월)에 가동을 예정하고 있다.

동사 羅仁傑 부사장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신설하는 이유는 생산 거점이 집중하는 것에 따른 위험 분산과 수요 확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제조업 사이에서는 미중 무역 마찰 영향으로 베트남에 대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지만, 儒鴻은 자국의 인건비가 상승 영향으로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등을 시찰한 결과, 최종 인도네시아로의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儒鴻은 현재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총 17개 의류공장을 두고 월 생산 능력은 외주 업체까지 포함하면 최대 약 1천만 벌 규모다. 직물 공장은 대만과 베트남에 1개소 씩 두고, 월 생산 능력은 약 1500만 야드에 이른다. 주요 고객은 미국 Nike와 Under Armor, 캐나다 Lulu Lemon 등의 스포츠용품 업체로, 올해는 이들 회사로부터의 수주량이 일제히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