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2024년까지 봉제수출액 100억 달러 예상

양곤에 있는 Hlaingtharyar Industrial Zone 의류공장

미얀마 봉제품 수출액이 지난해 10월부터 올 7월까지 38억 달러를 넘어, 전년 동기보다 약 11억 달러(41%)가 증가했다고 미얀마 비지니스 투데이가 8월 27일 전했다.

미얀마 정부 관계자에 의하면, EU의 일반특혜관세제도(GSP)가 수출을 견인했다. EU의 GSP는 봉제품을 포함한 미얀마 제품을 무관세 내지는 저관세로 EU에 수출할 수 있는 제도로 2013년부터 발효됐다.

이번 연도(2018 10월~2019년 9월)의 봉제품 수출액은 이미 2016년도(2016년 4월~2017년 3월)의 9억 달러보다 4배가 증가했다. 미얀마 봉제업자협회(MGMA)는 이런 추세로 성장이 이어진다면, 2024년까지 수출액은 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미얀마 봉제공장은 CMP(재단, 봉제, 포장)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어 수탁가공료로 완성제품가격의 10% 밖에 받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MGMA는 원자재 조달부터 판로개척까지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FOB 방식’으로의 전환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