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하반기 對미국 의류수출 확대 기대

올해 상반기 캄보디아의 對미 수출액이 전년 대비 30% 증가한 22억 4,000만 달러에 달했다. 같은 기간 對미 수입액은 2억 6,400만 달러로 양국 간 교역액은 30% 증가한 약 25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이 캄보디아산 백팩, 핸드백, 지갑 등에 대해 일반특혜관세(GSP) 혜택을 적용한 2016년 7월부터 캄보디아의 對미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일반특혜관세 혜택을 받은 캄보디아 상품의 수출액은 2016년 5,000만 달러에서 2018년 4억 달러로 증가했다. 캄보디아 경제재정부는 對미 수출 증가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의류 원단 수입이 증가했는데 이는 의류제조업계가 호조임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하반기 의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8년 미국과 캄보디아의 교역액은 42억 6,000만 달러로 2017년 대비 23% 증가했고 그 중 캄보디아의 對미 수출액은 약 38억 달러이다.

캄보디아 정부의 비민주적 행위에 미국이 캄보디아를 외교적으로 압박하면서 양국 간 관계에 균열이 생기면서 일부 캄보디아 정부 관리들에 비자 발급을 제한하고 있다.

이에 캄보디아 의류생산자협회(GMAC)는 양국 관계가 악화되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교역 관계에는 큰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일각의 對미 교역량 감소 우려를 일축했다.

올해 1월 미국 상원의원이 민주주의 정신을 훼손한 캄보디아 정부의 행위에 책임을 물어 현재 캄보디아에 제공하고 있는 일반특혜관세 혜택을 재검토해야한다는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미국이 캄보디아에 제공하고 있는 일반특혜관세 혜택을 철회한다면 對미 수출의존도가 높은 캄보디아는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의류생산자협회는 캄보디아 정부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미국 상원의원 몇 명의 의견이 미국 정부의 입장을 대표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