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어패럴 업계, EVFTA 혜택 요건 엄격

베트남 봉제협회(VITAS)는 베트남 어패럴 업계가 베트남과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EVFTA) 혜택을 받으려면 제품의 제조원과 생산 유통 이력에 관한 엄격한 요건을 갖출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호치민시에서 7월 30일에 열린 EVFTA에 관한 회의에서 VITAS 회장은, 수출 제품의 지역 제조업자는 베트남산 원자재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U 국가에 수출 세제 상 우대조치를 받으려면 베트남산 원단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단, 어패럴 업계는 원자재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다.

베트남 상공 차관은 EVFTA의 활용에는, 정부, 관련 협회, 기업의 협력이 불가피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베트남과 유럽의 쌍방간 무역액은 2000년, 41억 달러에서 2018년에는 558억 달러로 13.6배로 확대했다. 이 중, 베트남에서의 수출액이 419억 달러로 70% 이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