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동, 印尼 바땅지역에 공장 신축, 45개라인 증설 본격화

중견 의류수출기업 (주)국동(회장: 변상기)이 인도네시아 바땅 지역에 생산라인 증설을 본격화한다.

국동이 인도네시아 바땅 지역에 보유하고 있는 토지의 형질변경 허가가 최근 마무리됨에 따라 그간 준비해온 공장 건축을 서두르고 있다.

국동 측은 “인도네시아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절차가 완료되면 빠르면 7월말, 늦어도 8월 중에는 첫 삽을 뜨게 될 것”이라며 “바땅 공장에는 45개 봉제라인을 갖추게 된다”고 귀띔했다.

이번 신 공장이 완공되면 2020년 하반기부터 생산 가동에 들어가 2021년부터는 연간 약 4,000만 달러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신 공장에서는 H&M과 FANATICS 오더를 생산하게 된다.

국동이 신공장 건설에 나선 이유는 미중 무역 분쟁의 반사이익으로 인도네시아 버카시, 스마랑 지역의 공장이 풀가동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기존 바이어들이 중국 OEM 업체로 주문하던 물량을 인건비가 저렴한 동남아로 돌리면서 국동에 주문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국동 관계자는 “공장이 완공되면 멕시코와 인도네시아에 총 120여개의 자가 생산라인을 가동하게 되어 매출, 이익 증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