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Zara/Uniqlo, 앞다퉈 인도 진출

스웨덴 패션브랜드 H&M이 최근 공격적으로 신규매장을 늘리고 상품가격을 올리면서 2분기 영업실적이 39%나 크게 증가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도 16% 매출성장세를 기록한 H&M은 정확한 금년 2분기 매출금액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약 35억 루피(5천만 달러) 달성했을 것으로 보인다. 할인판매를 줄이고 정가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림에도 마켓점유율이 계속 증가했다는 점은 다소 눈여겨볼 사항이다.

H&M은 실제 인도 진입 3년만에 연간매출액 약 1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생활용품 브랜드 중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 2019년 가을에는 전자상거래 Myntra를 통해 온라인 쇼핑도 지원할 예정이다.

H&M은 빠르게 마켓쉐어를 늘리기 위해 매월마다 1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며 현재 42개의 매장을 갖고 있다. 그리고, 2020년까지 50개 매장확보를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투자와 마케팅이 가능한 이유는 재빠르게 시장에 맞는 최신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경쟁사보다 다소 저렴하게 제품을 공급하기 때문이다.

2010년 진출한 스페인 Zara는 현재 인도에서 가장 큰 글로벌 패션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 일본 Uniqlo도 금년 하반기에 뉴델리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처럼 인도에 글로벌 패션브랜드 진출이 앞다투어 이뤄지고 있어, 우리 패션브랜드의 진출도 검토해볼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