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동대문서 제조로봇 설명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7월 4일(목) 서울 동대문에서 제조로봇 보급·확산과 섬유산업 혁신을 위한 ‘제조로봇 전국투어 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산업부, 로봇·섬유기계 제조사, 수요기업, 섬산련, 봉제기계협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섬유·패션산업은 과거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주역이었으나, 급변하는 패션 트렌드와 신흥국의 발 빠른 추격 속에 우리 섬유패션산업은 생산비 상승과 설비 노후화 등에 따른 국내 생산기반 약화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특히, 창신동, 수유동 등 동대문 인근의 봉제기업들은 숙련인력의 고령화와 열악한 작업환경 등으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6월에 발표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6.19)’의 후속 대책으로 마련된 ‘섬유패션산업 활력제고 방안(6.26)’에 따라 섬유패션산업의 스마트화를 통해 당면한 위기를 타개하고자 하며, 제조환경 개선과 생산성 제고를 위한 스피드팩토어 전략에 발맞춰 봉제로봇을 활용한 공정자동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 스피드팩토어(팩토리+스토어) : 기존 스마트팩토리의 생산공정 자동화 기반 위에 섬유패션산업의 B2C 특성을 살려 매장에서 소비자 주문을 받아 ‘수요자 맞춤형 제품’ 생산을 지향

이번 설명회는 제조로봇 도입 촉진을 통해 로봇기업의 시장 확대와 섬유·패션 산업 경쟁력 향상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설명회에서는 섬유·패션 제조기업의 로봇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섬유·패션 분야 로봇 적용 사례와 협동로봇 등을 전시, 소개했으며, 섬유·패션 분야 로봇 개발 현황 등을 공유했다.

* 협동로봇(두산로보틱스, 한화정밀기계, 뉴로메카), 일반제조로봇(현대로보틱스, 하이젠모터, 로봇앤비욘드), 봉제관련기계(썬테크) 등 7개社 11종 로봇 전시

로봇 도입 희망기업과의 상담도 이뤄졌으며, 지난 3월에 발표한 ‘로봇산업 발전방안’에 따른 정부 지원과 금융 프로그램도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