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섬유진흥센터 개소, 산학연 협력 밀착형 기업지원

부산시는 7월 2일 강서구 미음 연구·개발 허브단지에서 부산섬유소재진흥센터 개막식을 가졌다. 부산지역 섬유 소재 산업의 기술 고도화를 이끌 시험성능인증센터로 기술 고도화는 물론, 관련 업종 공장 자동화를 이끄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섬유소재진흥센터는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혁신사업인 ‘레포츠 섬유 발전기반 구축 사업’ 협약에 따라 진행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265억 원을 들여 지난달 준공됐다. 1만1862㎡ 용지에 27종의 레포츠 섬유 소재를 시험하고 생산 및 성능을 평가하는 장비를 갖췄다.

부산섬유소재진흥센터는 정부 지자체 및 섬유 소재 관련 산학연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첨단 섬유 소재 개발, 용도 확대, 밀착형 기업지원을 제공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섬유산업 스마트공장 수직형 통합 패키지 사업을 추진하며, 연차별로 제직 염색 봉제 공정을 자동화하는 센서 개발을 주도할 방침이다. 센터 내에는 이를 활용한 시범 공장 모델을 구축해 섬유업계 자동화를 이끈다.

또 지역 섬유업계가 요구한 섬유 소재 소싱 활성화를 위한 기업 간 거래(B2B) 연계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해 소재 기업과 완제·패션 브랜드 기업의 협업을 유도하며 차별화된 기업 지원 시스템을 마련한다.

부산섬유소재진흥센터 개소로 산업 규모 대비 지역 기업을 지원하는 연구기관이 적다는 비판에서도 벗어났다. 지역 섬유·의복·신발 산업은 연간 출하액이 2017년 기준 3조 3000억 원에 달했지만, 신발 부문을 제외한 업종에 기업 지원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부산시 신창호 미래산업국장은 “지역 섬유기업이 해양레저 및 레포츠 융·복합 소재 같은 특화된 섬유 소재를 개발할 길이 열렸다”며 “섬유 소재 산업과 완제 산업을 연결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