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의류 생산 임금, 세계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에티오피아 의류 생산업 종사자의 평균 임금이 월 $26로 전 세계 주요 의류 생산국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 대학교의 비즈니스와 인권 센터의 보고서가 밝혔다.

임금에 민감한 의류 생산업의 특성에 맞춰 에티오피아 정부는 낮은 임금을 주요 강점으로 적극 강조하며 외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에티오피아의 월평균 임금은 중국의 $340, 케냐의 $207, 방글라데시의 $95 등과 비교해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현재 에티오피아는 다수의 산업 단지를 건설하고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여, 다수의 해외 브랜드들이 현지에 진출, 수만 명을 고용 중이다.

한편 이 보고서는 에티오피아의 현재 임금은 현지 물가 수준에서도 한 달을 버티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에티오피아의 최저 생활비는 $110 정도로 추산된다. 이와 같은 낮은 임금으로 인해 파업이나 이직이 잦은 형편이다. 또한 인종 갈등을 비롯한 안정되지 않은 에티오피아의 정치적 상황도 부정적 요소이다.

보고서는 에티오피아 정부가 의류 산업 발전과 종업원의 생활 안정을 가져올 수 있는 장기적 경제 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