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학회, 제 43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 개최

한국의류학회가  ‘2019년 한국의류학회 제 43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의류학회는 매년 4월과 10월에 각각 춘계·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는데, 이번 학술대회는 4월 20일(토) 오전 9시, 서울대학교 83동 멀티미디어강의동에서 정기총회를 겸해 개최됐다.

학술대회는 정기총회, 주제 강연, 중식 및 포스터 논문 관람, Special topic 강연, 분과별 구두 발표, 포스터 논문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 시간의 절반 정도가 외부 강연자를 초빙해 강연을 듣는 시간이었으며 특히 해외에서 초청된 알폰소 맥클랜던 드렉셀 대학 교수를 제외한 나머지 강연자들은 각각 김진면 휠라코리아 부회장, 천계성 메저차이나(MEASURECHINA) 대표, 박정규 DMI 네트웍스 대표로 모두 패션 관련업 종사자였다.

정기총회에서는 전임 회장 박정희 서울대 교수에 이어 고애란 연세대 교수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우수 연구자들에게 이흥수저술상, 영원신진학술상 등의 상이 수여됐다.

이어진 강연에서 김진면 부회장은 휠라의 이미지와 가치를 어떻게 혁신했는지에 대해 다뤘다. 조직문화 혁신, 헤리티지 강화, 유통망 정비 등 혁신을 위해 사용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했다.

알폰소 교수의 글로벌 리테일의 발전에 대한 주제 강연도 있었다. 리테일의 특성을 재즈 음악에 대비해 표현했으며, 제품 자체만큼 중요해지는 ‘구매 경험’과 제품 판매의 공간에서 종합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공간으로의 변화를 겪는 리테일에 대해 심도 깊게 다뤘다.

오후에는 중국의 온라인 기반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돕는 솔루션업체, 메저차이나(MEASURE CHINA) 천계성 대표가 자사 서비스를 소개하며 데이터를 이용한 의사결정의 필요성, 효용성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 패션 상품을 라이브커머스(Live Commerce)를 통해 중국에 판매하는 업체, DMI 네트웍스 박정규 대표 역시 자사의 서비스를 소개하며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하는 방법과 특징에 대해 강연했다

한국의류학회는 1976년 창립 이래 학술활동·인재양성을 꾸준히 계속해오고 있는 학술 단체로, 2,300명이 넘는 의류·패션 연구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패션·의류학의 첨단 연구가 실리는 ‘한국의류학회지(1977, Scopus 등재)’와 패션산업 업계 관련자들에게 유용한 정보, 최신기술 동향을 제공하는 ‘패션정보와 기술(2004)’지를 발행하고 있다.

(조금 더 자세한 현장취재 기사가 본지 5월호에 실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