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리포트 | 프리뷰인대구(PID), 달구벌을 후끈 달구다

'새로운 핵심의 출현 / NEXT CORE'

‘프리뷰 인 대구(PID: Preview in Daegu, 2019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국내외 13개국 315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3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대구 EXCO에서 개최됐다. 패션비즈니스 전문전시회 ‘대구패션페어’와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등 관련 행사도 동시에 펼쳐졌다. 첫날 개막식에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을 비롯 정관계, 섬유 관련 협단체, 업계 인사와 해외 주요 바이어들이 참가해 섬유전시회와 섬유산업 발전을 응원했다.

이번 전시회의 컨셉은 ‘새로운 핵심의 출현 / NEXT CORE’다. 인공지능, 신소재 등 섬유산업, 패션 분야에서 혁신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섬유업계도 적극적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 컨셉에 맞춰 글로벌 섬유시장을 주도하는 스포츠아웃도어, 헬스케어·의료 분야 등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생활형 기능성 소재, 소방·경찰복 등 첨단 신소재를 활용한 워크웨어 생산업체들이 탄탄한 기술력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친환경 섬유기업들도 최신 개발 섬유와 주력 제품과 신소재들을 소개했다.

영원무역, 효성, 원창머티리얼, 덕우실업 등 다수 국내 섬유기업들이 고기능의 다양한 신소재를 선보였으며 한국섬유마케팅센터와 대구, 경기섬유마케팅센터가 회원사들을 지원키 위해 참가했다. 특히 인도, 중국, 대만 등이 국가관으로 참가했으며 일본, 미국, 호주, 프랑스, 베트남 섬유기업도 참가해 구매상담을 펼치기도 했다. 나인탑&디어(펄 부착기계), 마카스시스템(잉크젯플로터), 삼성엔에코(섬유절단기) 등 관련 기기 업체도 소수 선보였다.

전시장은 직물소재관, 융합섬유소재관, 생활섬유 & DTP관, 섬유정보 & 플랫폼 비즈니스관, 해외소재관으로 관심분야를 구분해 참관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융합섬유소재관에는 산업용 섬유분야에서 요구되는 복합소재 신기술 제품과 창조융합제품 등 이업종산업 관련 제품들이 전시되었다. 자동차, 선박, 토목, 전기전자, 바이오헬스, 환경 에너지 등 섬유의 쓰임새가 다양함을 확인시켜 주었다.

‘small 동대문’과 ‘FUTURE TEX G4.0 플랫폼’ 특별관도 눈길을 끌었다.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마케팅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한 제조사, 유통사, 디자인 컨텐츠 융합 플랫폼관이다. 이 코너에서는 혁신적인 섬유, IT, 패턴.봉제, 웨어러블 테크놀로지, 패션 라이프스타일 융합과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플랫폼을 제안했다. 동시 개최된 ‘대구패션페어’ 전시공간은 PID 전시장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실용성과 시각적 효과를 트렌디하게 살린 블랙 컬러로 부스를 디자인했다.

각종 의류와 패션액세서리 등 다양한 패션아이템으로 참관객을 맞았다. PID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의열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장은 “국내의 산업노동환경 변화와 글로벌시장 경기둔화 등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개최되는 만큼 소비자와 수출시장 중심의 차별화된 신제품을 선보여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비즈니스 신뢰도를 쌓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