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섬유 수출, 미 중 무역전쟁 영향으로 성장 둔화 우려

베트남 섬유수출 성장에 제동이 우려된다. 미 중 무역전쟁의 영향으로 수출품의 이익 폭이 극히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2018년 섬유제품 수출액은 362억 달러로, 전년의 310억 달러보다 크게 증가했다.

베트남 봉제협회(VITAS) 관계자에 의하면, 4분기(10~12월)의 섬유 수출액은 1~9월의 평균에 비해 2.8% 많은 10억 2,8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단가 하락으로 동 부문은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섬유 부문은 통상, 원재료비와 제품과의 가격차가 1킬로당 1달러로 경영이 이뤄진다. 2018년 10월~2019년 1월에는 50~60센트로 감소해, 각사는 손실을 각오하고 팔아 치우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무역마찰로 대미 섬유제품 수출이 어려워진 중국에서 직물 생산이 감소하여 섬유가 가격 폭락을 일으켰다. 이에 따라 중국 방직 업계를 주요 거래처로 두고 있던 베트남의 섬유업계가 곤경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