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패션디자인과, 어바옷과 협업 통해 산업시찰 진행

동아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가 봉제공장 플랫폼 어바옷과 협력해 3월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산업시찰 일정을 진행했다. 해당 산업시찰은 동아대 패션디자인학과 학부생 130여명이 참가, 5개조를 이루어 서북권패션지원센터, DDP, 봉제공장, 이음피움 봉제박물관, 동대문 apm, 대한방직협회, 하이서울패션쇼 등 패션산업현장을 두루 둘러보는 자리였다.

동아대 측에서는 산업시찰 일정을 계획하던 중 봉제공장 섭외에 다소 난항을 겪고 있었다. 기존에 방문하던 봉제공장과는 일정이 맞지 않았고, 다른 공장을 섭외하기에는 학계와 현장 사이의 간극이 있어 쉽사리 공장을 섭외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던 중 디자이너-봉제공장 간 플랫폼 사업을 펼치고 있는 지승현 어바옷 대표가 서울중앙봉제협동조합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봉제공장을 섭외, 동아대 측이 일정을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3월 21일(목), 동아대 학부생들은 신당동에서 진행된 봉제공장 견학 일정을 소화하며, 현장의 봉제 장인들의 실력에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한 학생은 “상상하던 패션산업의 현장과 현실이 다르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상상하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며, “다만 현장에 계신 분들의 봉제 솜씨에는 무척 놀랐다. 직선으로 박는 봉제조차 감탄이 나올 정도.”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동아대 패션디자인과 강은미 교수는 “이런 봉제 현장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학생들에게는 드물다”며, “학생들의 현장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승현 어바옷 대표는 이날 봉제공장 견학 일정을 같이 소화하며, 미래의 디자이너들에게 자사의 플랫폼 서비스 ‘어바옷’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지승현 대표는 “20~30대의 디자이너와,  50~60대의  봉제인 사이를 연결해 드리는 게 어바옷의 역할”이라며, “미래의 디자이너이신 여러분에게 최선을 다해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자사 서비스를 소개하는 지승현 대표
봉제공장을 견학하는 동아대 패션디자인과 학생들
학생들에게 강의하는 서북권패션지원센터 박진배 센터장